관악구 다중주택 근린생활시설

관악구 서울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다중주택 을 소개합니다. 과거에 관악구 서울대 주변은 고시원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동네인데 이제는 원룸과 투룸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다중주택 과 근린생활시설 다가구주택 등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다중주택의 경우는 건물전체를 주택용도로만 짓기도 하고 근린생활시설 과 다중주택을 함께 짓기도 합니다.

참 아쉬운 점은 새로 지어지는 원룸 건물들이 대부분 뻔한 형태로 지어진다는 점 입니다. 디자인 이라고 할만한 내용도 없이 그냥 땅 모양 데로 만들어서 창문만 설치하면 끝나게 됩니다. 40년 이상을 사용하게 될 동네의 건물들이 다 이런 식 이라니 참 걱정스러운 현실 입니다.

우리가 사는 동네의 건축 문화를 개선 시키기 위해 건축사 뿐만 아니라 건축주, 시공사 모두 의식을 가지고 조금만 노력한다면 앞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주변 환경이 변해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소개해 드릴 건물은 대지 전후면 고저차이를 이용해서 지상층 같은 지하층으로 저층부를 고성하였고 지하층에서 조경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창호를 배치 하였습니다.

관악구 다중주택

계단 및 엘리베이터홀의 개방감도 중요한 부분이므로 커다란 전면창을 통해 빛을 끌어들여 밝은 복도 공간을 만들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되도록 했습니다.

관악구 다중주택

다중주택 건물의 우측면은 다른종류의 마감재료를 사용하여 입면의 변화를 통해 단조로움을 벗어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1층 주출입구는 전면 도로를 통행하는 차량으로부터 보호되도록 여유 공간을 이용해서 배치하였습니다.

관악구 다중주택

다중주택 지상층 세대는 옥외 테라스를 만들어서 창문을 열고 외부 공기를 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답답한 실내공간을 벗어나 외부에서 주변을 바라볼 수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건축물이 언덕위에 있는 덕분에 테라스에서 내려다 보면 주변 전망을 볼 수 있어서 더 좋은것 같습니다. 요즘 같이 외부에 나가기 어려운 시절에는 더욱더 테라스가 유용하게 쓰이는것 같습니다.

일단 지어지면 평생 사용하게 되는 건물인 만큼 여러분도 디자인에 조금만 신경써서 주변과 차별화된 건물을 지으시기 바랍니다. 멋진 건물이 임대수익도 더 좋은것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악구 신림동 다중주택 지하1층 지상5층 592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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